단원고 허다윤양 치아 나온 3층서 유골 1점 추가…4층서도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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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허다윤양의 유골이 수습된 세월호 3층 구역에서 추가로 유골이 수습됐습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세월호 3층 중앙부 우현 에스컬레이터 자리에서 수거한 진흙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유골 한 점을 추가로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곳에서는 지난 14일 유골 2점이 나온 것을 시작으로 17일까지 4일간 선체 수색 및 진흙 분리 과정에서 뼈 49점이 수습됐습니다.

특히 지난 16일에는 두개골과 치아 등 주요 부위 뼈가 다수 발견됐으며 유골의 치아와 치열을 감정한 결과 단원고 허다윤 양으로 확인됐습니다.

4층 중앙부 우현에서 수거한 진흙을 분리하는 과정에서도 유골 2점이 발견됐습니다.

이 지점에서 유골이 나온 것은 처음입니다.

수습본부는 DNA 검사 등을 거쳐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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