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자해 소동 50대 테이저건 맞고 체포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버스정류장에서 흉기를 든 채 자해소동을 벌이고 이 과정에서 경찰을 다치게 한 혐의로 50살 황모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황 씨는 오늘(19일) 오후 3시쯤 경기 화성시 마도면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신체 중요 부위만 가린 채 30여 분간 흉기를 들고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황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담배를 요구했다가 경찰이 담배를 건네는 순간 흉기를 휘둘러 56살 A 경위의 목 부위에 상처를 입히기도 했습니다.

당시 현장에 시민 서너 명도 있었지만 황 씨가 이들에게 위해를 가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테이저건을 발사해 황 씨를 제압해 체포했으며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