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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을 던지다, 뇌병변 1호 보디빌더 김민규의 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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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을 극복한 뇌병변 장애 1호 보디빌더 김민규 씨가 시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전달했습니다.

 어린시절부터 뇌병변장애로 거동이 불편했던 김민규 씨는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뇌병변 장애 1호 보디빌더가 됐습니다. 지난 2011년에는 제45회 미스터충남선발대회 일반부 -60kg에서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두산 베어스는 시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싶다는 김민규 씨의 사연을 접하고 시구자로 초청했습니다. 이날 두산의 좌완 에이스 유희관 선수는 김민규 씨의 시구 훈련을 자청했습니다. 유희관 선수는 훈련 전 자신의 사비를 털어 준비한 휠체어를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유희관 선수는 "휠체어가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선물을 해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연습을 마친 뒤 마운드에 오른 김민규 씨는 힘차게 공을 던지며 시구를 멋지게 마무리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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