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탄핵론에 미 금융시장 충격…3대 지수 연중 최대폭 급락


미국 워싱턴발 정치적 불확실성에 미 금융시장이 바짝 얼어붙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 해임 논란이 '트럼프 탄핵론'으로까지 번지자, 그동안 탄탄한 흐름을 이어왔던 증시도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72.82포인트(1.78%) 하락한 20,606.9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 지수는 올해 들어 최대 하락 폭을 기록하며 지난 한 달간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S&P 500지수도 43.64포인트(1.82%) 내린 2,357.03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8.63포인트(2.57%) 낮은 6,011선으로 밀리며 6,000선을 위협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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