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이 오늘(17일) 오전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했습니다.
전 수석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난을 전달하며 당·청 간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통령이 보내주신 난의 뜻도 당·청이 잘 결합하고 질서 있게 서로 상의하라는 뜻이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동철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전 수석은 "국민과 나라를 위해 좋은 것과 공통점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의견이 서로 다른점은 잠시 보류하는 자세로 이끌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원내대표는 "야당도 문재인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