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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앞에 선 푸른 죄수복의 남자들…'우리는 양심적 병역거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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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5일) 서울 광화문 앞에서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이 '세계 병역거부자의 날'을 맞아 대체복무제 도입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였습니다. 실제 양심적 병역거부 이후 실형을 살고 나온 이들은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대체복무를 도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죄수복을 입고 철장에 들어가는 퍼포먼스를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박주민 의원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이 문제에 대해서 해결할 의지를 갖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새로운 정부를 이끌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히며 “이번 정부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서 반드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실제 문재인 대통령은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해 현역병보다 복무 기간을 늘리는 것을 전제로, 대체복무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현 정부 들어 대체복무제의 향방이 어떻게 될지 주목됩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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