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방장관 통화…北 미사일 정보공유·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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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이나다 도모미 일본 방위상이 오늘(15일) 북한의 신형 탄도미사일 발사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국방부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일본측 요청에 따라 오늘 오전 10시부터 약 20분간 이나다 도모미 일본 방위대신과 전화 협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두 사람은) 어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다음날 한국 국방부 장관과 일본 방위상이 전화 협의를 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국방부는 "양 장관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하여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해나가자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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