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국토안보보좌관 통해 '랜섬웨어 긴급 대책회의' 지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랜섬웨어를 이용한 사상 최대규모의 사이버 공격과 관련해 톰 보서트 국토안보보좌관에게 긴급 대책회의 개최를 지시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미 정부의 한 고위 관리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랜섬웨어 사이버 공격이 발생한 직후인 지난 12일 밤 이렇게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리는 "연방수사국, FBI와 국가안보국, NSA에서 이번 대규모 사이버 공격의 범인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럽연합 경찰기구인 유로폴에 따르면 이번 랜섬웨어 사이버 공격으로 피해를 본 사례가 전 세계 150개국 20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랜섬웨어는 중요파일을 암호화한 뒤 이를 푸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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