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영국·독일 증시 사상 최고치 또 갈아치워


유럽 주요국 증시는 12일 일부 제약주가 강세를 보이고 독일의 무역 실적이 당초 전망치를 웃도는 등 호조를 보이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66% 오른 7,435.39로 장을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12,770.41로 거래를 마쳐 전날보다 0.47% 오르며 신기록을 세웠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전날보다 0.41% 오른 5,405.42로 거래를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50 지수도 3,637.52로 거래를 끝내 전날보다 0.39% 올랐다.

런던 증시에서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암치료약이 임상실험에서 전망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4.92% 올라 런던시장의 상승을 견인했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선 독일의 지난 3월 무역 실적이 당초 전망치를 넘어선 것으로 발표되는 등 경제성장률이 호조를 보인 것이 거듭 확인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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