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브리핑 취소, 대응자료 배포가 최선일수도"…언론 차단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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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미 FBI 전 국장 해임 논란에 대한 언론 보도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며 모든 브리핑을 취소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내비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트럼프캠프와 러시아의 공모 얘기는 민주당이 대선 패배를 변명하기 위해 조작해 낸 것"이라며 "가짜 미디어들은 조작 보도를 하기 위해 시간외근무까지 하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모든 언론브리핑을 취소하고 서면 대응자료를 배포하는 것이 최선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자신에 대해 비판적인 언론을 '가짜 뉴스'라고 몰아세우며 비난한 적은 있지만, 구체적으로 브리핑 중단 가능성을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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