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취임에 트위터 사용자도 관심…언급량 이틀간 140만건

해외 정상들, 트위터로 당선 축하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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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취임에 트위터 사용자도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트위터코리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된 지난 10일 오전부터 11일 오후까지 이틀간 문 대통령이 언급된 트윗량은 140만건에 달했다.

당선 확정 직후 문 대통령이 자신의 계정(@moonriver365)에 남긴 대국민 감사 트윗은 4만여회 이상 리트윗됐다.

문 대통령과 관련한 트윗 중 트위터 이용자에게 화제가 됐던 내용은 시민과의 셀카, 격의 없는 청와대 오찬 등 파격적인 소통 방식과 관련한 부분이 많았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이 키우는 풍산개 마루, 유기견이었던 지순이, 유기묘였던 찡찡이와 뭉치 등에 대한 관심이 트위터에서 크게 늘었다.

소셜미디어 발달로 디지털 외교도 활발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narendramodi)에 문 대통령 선거캠프의 트위터 계정(@MoonJaeIn365)을 언급한 당선 축하 메시지를 한국어와 영어로 남겼다.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도 트위터(@EPN)를 통해 문 대통령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국제무대에서 대화를 지속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주한미국대사관 트위터 계정(@USEmbassySeoul)은 문 대통령 당선 축하 인사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문 대통령 간의 통화 내용을 소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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