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 오늘부터 강남구청에서 공익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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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복무요원으로 군복무를 시작한 배우 이민호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청에 첫 출근을 하고 있다.

배우 이민호(30)가 오늘(12일)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공익)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이민호는 예정보다 1시간가량 이른 오전 8시 45분쯤 구청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검은 바지와 회색 재킷 차림에 검은 마스크를 끼고 나타난 그는 별도의 인사 없이 현장에 모인 수백 명의 팬을 향해 손만 흔든 뒤 근무지로 이동했습니다.

이민호는 '선복무 제도'에 따라 대체복무를 먼저 하고, 1년 내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게 됩니다.

병무청은 신체검사에서 4급 이하 판정을 받은 병역의무자의 나이가 만 30세를 넘긴 경우 선복무 통지를 하기도 합니다.

이민호는 2006년과 2011년에 교통사고로 허벅지와 발목을 심하게 다쳐 공익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민호는 공익 근무 전 최근 MBC TV 자연 다큐멘터리 'DMZ, 더 와일드'에서 재능기부로 내레이션을 맡아 화제를 모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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