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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입성… 홍은동 이웃 주민들의 배웅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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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0일), 오전 8시 9분부터 임기가 시작된 문재인 대통령.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문 대통령 자택 앞에는 500여 명의 시민들과 취재진들이 모였습니다. 홍은동 주민들과 지지자들은 꽃다발과 태극기, 응원의 피켓을 들고 문 대통령이 나타나길 기다렸습니다.

이어 오전 9시 20분, 문 대통령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자 집 앞에 대기하고 있던 경호원 30여 명이 거수경례했습니다.

경호원들에게 다가가 한 명 한 명 일일이 악수를 하며 격려한 문 대통령은 이어 홍은동 주민들의 뜨거운 환송을 받으며 청와대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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