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민주주의에 사표는 없다…투표율 85% 기록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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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민주주의 투표에서 사표라는 것은 없다"며 "정치인들이 만들어내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9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에서 "자기 뜻에 맞는 후보를 지지하면 그분의 당선 여부와 상관없이 국민 의사가 모이는 만큼 누가 당선되더라도 국민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대선 투표율이 80%는 넘을 텐데 모두 힘내서 상징적 목표치인 85%를 기록하면 좋겠다"며 "그래야 많은 국민의 변화 열망이 결집하는 것을 정치권에 전달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투표 참여자가 적다면 정치가 국민을 무서워하지 않게 되고 그냥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이라며 "투표가 우리 국민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해 정치구조를 바꿔놓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안 후보는 선거운동을 했던 기간을 돌아보며 "저는 강철체력, 강철다리에 강철멘탈로 뭐든 잘 견딘다"며 "기자분들이 금방 회복되니까 '울버린'과 비슷하다고 한다, 그럼 안버린인가"라며 웃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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