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쪽 상황 한 번 알아보죠.
남주현 기자, 안철수 후보는 어떻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기자>
자택이나 모 처에서 투표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안 후보는 오늘도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약 한 시간 전까지 홍대의 한 카페에서 페이스북 라이브를 진행하면서 "오늘 투표율이 85%가 넘길 바란다. 변화에 대한 열망이 결집돼야 한다"며 투표를 독려했고요.
지금은 마포의 한 비공개 장소에서 투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안 후보는 선거운동기간 동안 함께 고생한 당직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국민의당 당사를 찾았습니다.
층층마다 다니며 당직자들은 물론 뚜벅이 유세 기간 가장 고생한 경호팀과 인사했고요.
념 촬영을 하기도 했습니다.
5년 전과는 달리 대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것에 대해 흡족해하며 고마움도 표했습니다.
또 출입기자들에게는 마지막까지 투표 독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안 후보는 지금 서울 마포에 있는 비공개 장소에서 투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데요.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와 개표 상황을 주시하다가 당사나 아니면 국회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마포대교 북단에서 SBS 남주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