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정현, 세계 랭킹 66위로 12계단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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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의 세계 랭킹이 66위까지 상승했습니다.

정현은 오늘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78위보다 12계단 오른 66위에 자리했습니다.

지난주 독일 뮌헨에서 끝난 ATP 투어 BMW 오픈에서 4강까지 진출한 정현은 랭킹 포인트 90점을 받아 60위권에 진입했습니다.

정현이 세계랭킹 60위대에 이름을 올린 건 지난해 3월 이후 1년 2개월 만입니다.

오늘 오전 귀국한 정현은 곧바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리는 ATP 서울오픈 챌린저 대회에 출전합니다.

영국의 앤디 머리와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 스위스의 스탄 바브링카와 로저 페더러, 스페인의 라파엘 나달이 이름을 올리고 있는 1위부터 5위까지 순위는 변화가 없습니다.

아시아권 선수로는 일본의 니시코리 게이가 8위로 최고 순위를 기록했고, 정현의 이어서는 이덕희가 142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높은 순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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