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미 1.5트랙 대화, 통미봉남 차원 아니다"


통일부는 북한과 미국이 반관반민 형식의 1.5트랙 대화를 오늘(8일)과 내일 노르웨이에서 개최할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통미봉남 차원이라고 특별히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덕행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미간 1.5트랙 대화에 대해 "미국 국무부에서도 '정부와 무관하게 일어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덕행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북한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 등 한반도 평화·안정과 관련된 문제는 미국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정부는 미국 정부 외에도 민간 차원 등 여러 경로에서 이뤄지는 대화의 동향들도 주의 깊게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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