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오늘(6일) 오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대결집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홍 후보는 "문재인 후보의 종북 안보 거짓을 국민이 밝혀냈다"며, 북한의 핵 위협이 통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또 사전투표에서 영남권 투표율이 낮게 나온 것에 대해선 "아주 좋은 징조"라며 "호남 사전 투표율이 높았다는 것은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반반으로 갈렸다는 것을 뜻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어제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골든 크로스를 이뤘고 이제 압승을 준비하고 있다'는 의미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하면 선관위에서 시비 걸 것"이라며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홍 후보는 오늘 경기 고양과 부천, 시흥, 안산, 인천 등을 돌면서 수도권 표심 결집에 나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