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대구와 경북을 찾아 보수 표심 돌리기에 주력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를 향해 헌법 존중이란 보수 가치와 정반대인 후보라며 비판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후보 : (홍 후보는) 15% 정도 얻어서 본인이 야당 기득권 가지겠다는 겁니다. 본인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서 여기 계시는 시민들을 이용하는 겁니다.]
유승민, 심상정 후보에겐 손을 내밀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후보 : 제가 집권하게 되면 유승민 후보에게 부탁해서 경제분야 맡아달라고 하겠습니다.]
개혁 공동정부에 남경필, 안희정 지사, 이재명, 박원순 시장 등을 참여시키겠다며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걸어서 국민 속으로 가겠다며 오늘(4일)부터 120시간 도보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운동화에 배낭을 메고 대구 시내를 7시간 동안 걸으며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또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 조성, 첨단 의료산업 육성 등 지역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 영상편집 : 최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