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최고치 돌파…장중 2,231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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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면서 사상 최고로 올라섰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2014년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 2,231선을 6년여 만에 돌파했습니다.

한주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스피 지수는 오늘(4일) 장중에 2,234선까지 올라섰습니다.

지난 2011년 4월 27일 기록한 장중 역대 최고치인 2,231.47을 6년여 만에 넘어선 겁니다.

이 시각 현재는 지난 화요일 종가보다 13포인트 오른 2,233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강세를 보이면서 6포인트 오른 632선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주가 강세는 오늘도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은 1천 600억 원 넘게 순매수 중입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 넘게 오른 227만 원 선에 거래되면서 8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와 현대차, 네이버 등 시가총액 상위주 상당수도 오름세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정례회의에서 미국 경기에 대해 낙관론을 유지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미국의 고용시장 개선이 지속되고 있고 기업투자도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미국이 다음 달 금리를 추가로 올릴 거란 전망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원 오른 1,131원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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