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 근교의 한 자동차 경매장에서 차량이 급발진해 최소 2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이 3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스턴에서 북서쪽으로 32㎞ 떨어진 빌레리카의 린웨이 오토 옥션에서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8개 경매 레인에 있던 지프 체로키 차량이 갑자기 발진해 건물 벽에 충돌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0명 가량이 부상했다.
경매장 레인 주변에는 차량 구매자들이 서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는 "지프 차량이 내게 날아 들어오는 것 같았다"고 지역 방송에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