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선관위·경찰의 선거법 과잉단속 감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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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가 선거법 과잉단속 감시 조직을 꾸려 오는 주말 촛불집회 현장에서 감시활동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참여연대는 선거법 피해 감시단을 10여명 규모로 구성해 촛불집회가 열리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과잉단속을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참여연대는 "19대 대선을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대규모 집회가 될 29일 집회에서 다양한 행사와 정치적 의견 개진이 쏟아질 것" 이라며, "선관위와 경찰 등의 선거법 과잉단속 사례도 다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감시단을 꾸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참여연대는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가 어제(27일) 집회 주최 측인 '퇴진행동'에 공직선거법을 지켜 달라고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이 공문에 따르자면 최대 현안인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반대와 동성애 차별금지, 적폐청산 등을 후보자들에게 요구할 수 없게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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