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의 입' 이규철 특검보 사의…후임자 임명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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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별검사팀에서 대변인으로 활동한 이규철 특검보가 특검팀을 떠납니다.

특검팀 관계자는 이규철 특검보가 박영수 특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특검은 이에 따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이 특검보의 해임과 후임 특검보 임명을 요청했습니다.

특검보 후보자를 복수로 제안하도록 한 특검법 규정을 감안해 인천지법 부장판사 출신의 장성욱 변호사와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를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특검보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변호사로 활동하다 발탁됐으며, 특검팀에 참여한 이후에는 본업을 접어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법 8조는 특검, 특검보, 특별수사관이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하거나 다른 직무를 겸하면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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