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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이야기 중 눈시울 붉힌 홍준표 "나는 밑바닥부터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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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20여분 간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들려줬습니다.

어제(26일)  대구를 찾은 홍준표 후보는 서문시장에서 대규모 유세전을 진행됐다. 자유한국당 추산으로는 1만 명의 시민이 지켜봤다고 합니다. 그는 무반주로 애국가를 제창한 뒤 대구에서 어렵게 학창시절을 보낸 이야기부터  아버지가 현대 조선소에서 야간 경비원으로 일했던 이야기 등 자신의 어려웠던 시절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면서  “힘든 사람이 어떻게 사는지 내가 밑바닥부터 살아와서 잘 안다”고 말했습니다. 

홍 후보는 힘든 시절 이야기 도중 감정에 복받쳤는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가난하고 힘들게 살고 힘없고 백없는 사람들위한 대통령 되어보겠습니다" 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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