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5일) 오후 4시 20분쯤 서울 마포구의 한 고시원에서 40살 최 모 씨가 옥상에서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최 씨는 자신이 살고 있는 고시원 주방에서 과도를 꺼내 혼자 6층 옥상으로 올라가 자해를 한 뒤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씨는 목과 팔 등에서 6개의 자해 흔적이 발견됐으며 추락하면서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숨진 최 씨의 방에서 컴퓨터 파일로 저장된 유서를 발견해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