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신용등급 상향 전년대비 79% 증가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된 업체가 지난해 대폭 늘어났고 하향 조정된 업체는 크게 줄었습니다.

하지만 등급전망이 '긍정적'인 업체보다는 '부정적'인 업체가 3배정도 많아 향후 등급하락 기조는 계속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신용등급 상승업체는 46개사로 전년의 26개사 보다 76.9%가 증가했습니다.

하락업체는 91개사로 전년의 159개사보다 42.8% 줄었습니다.

등급변동성향은 -4.0%로 여전히 하향비율이 높았지만, 작년의 -11.6%보다는 완화됐습니다.

등급변동성향은 음의 값일 경우 하향비율이 높고, 양의 값이면 상향비율이 높은 것을 의미하는데 우리나라는 2013년부터 마이너스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등급하향 기업 수 감소에 따라 등급별 신용등급 유지율은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등급전망이 '긍정적'인 업체는 29개사였고 '부정적'인 업체는 87개사로 3배정도 많아 향후 등급하락 기조는 지속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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