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 vs 삼성, 코트서 폭력 사태…문제의 장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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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와 삼성의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이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급기야 2차전에서는 폭력 사태까지 벌어져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챔피언결정 2차전, 문제가 된 장면입니다.

인삼공사 이정현이 자신을 밀착 마크하던 삼성 이관희를 팔로 밀어서 넘어뜨립니다.

이관희도 곧바로 이정현을 팔꿈치로 강하게 밀치며 맞섰습니다.

벤치에 있던 선수들까지 코트에 몰려나오면서 험악한 상황이 벌어진 가운데, 심판은 두 선수 모두에게 반칙을 부과했고, 보복행위를 한 이관희에게는 퇴장명령을 내렸습니다.

두 팀의 충돌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서 거친 몸싸움을 벌인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볼썽사나운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KBL은 이관희에게 한 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200만 원, 이정현에게는 벌금 150만 원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하지만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하면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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