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수천 마리의 새떼가 펼치는 군무가 펼쳐졌습니다. 정말 웅장하고 경이로워서 마치 하나의 예술작품 같은데,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물 위에 펼쳐진 융단이 말려들더니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뭉쳤다가 흩어지고, 또 여러 무리로 나뉘었다가 다시 합쳐지기도 합니다.
수천 마리의 새 떼의 화려한 군무로 하늘을 수 놓고 있는 겁니다.
새 떼들은 호주에서 출발해 중국 톈진을 거쳐 북쪽 러시아로 이동하는데, 최근 톈진의 서식 환경이 좋아지면서 이곳을 거쳐 가는 새들이 30종을 넘었다고 합니다.
새 떼들은 4월 말쯤 톈진을 떠나서 러시아로 향하게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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