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거리가 짧을수록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자동차보험 마일리지 특약에 가입한 차량의 비율이 4년 사이 3배 이상으로 급증했습니다.
보험개발원은 지난해 말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가입 차량 1천524만대 중 553대가 마일리지 특약에 가입해 가입률이 36.3%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마일리지 특약이 도입된 지 1년이 지난 2012년 말 가입률 11.4%와 비교하면 4년 만에 3.2배로 늘어났습니다.
마일리지 특약은 실제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 적용하는 상품으로, 현재 11개 손해보험사가 판매 중입니다.
마일리지 특약은 주행거리가 짧을수록 자동차사고 발생률도 낮게 나타난다는 점에 근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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