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로 생산가능인구 비율이 0.1%포인트 감소하면 국내총생산 GDP는 0.3% 줄어든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산업연구원은 '저출산·고령화 시대, 산업 정책적 대응 강화 필요' 보고서에서 1970∼2016년 자료를 활용해 생산가능인구 감소가 거시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추정했습니다.
그 결과 앞으로 10년간 생산가능인구 비율이 연간 0.1%포인트씩 줄어든다고 가정하면 연평균 투자는 0.96%, 노동은 0.22%, 총요소생산성은 0.07%, GDP는 0.30%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는 "저출산·고령화가 경제 및 산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산업 정책적 대응을 강화하는 한편, 의료·노동·혁신·조세 분야 등 전방위적인 분야에서 범정부 차원의 제도 개혁이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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