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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롱맨이 아니라 나이롱맨"…무상급식 중단 놓고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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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무상급식을 둘러싼 홍준표 후보의 입장을 놓고 '나이롱맨'이라며 비판했습니다.

홍 후보는 대선후보 2차 TV토론회에서 "무상급식을 왜 중단했냐"는 후보들의 질문에 "무상급식을 중단한 게 아니라 돈은 주는데 교육감이 감사를 안받으니 지원을 중단한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이에 유승민 후보는 "교육감이 감사를 받으면 무상급식을 찬성하냐"며 "옛날에는 무상급식은 세금 급식이라며 무상 들어가면 다 반대하지 않았냐"고 반박했습니다.

심상정 후보도 "말 바꾸는 걸 보니 '스트롱맨'이 아니라 '나이롱맨'같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후보는 이에 대해 "참 어이 없는 토론을 한다"며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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