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 '월드시리즈 우승 베이스', 1억 1천500만 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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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시카고 컵스가 108년 만에 우승 한을 풀었을 당시 사용된 1루 베이스가 경매에서 거액에 낙찰됐습니다.

미국 스포츠전문 케이블 채널 ESPN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경매에서 이 베이스가 1억 1,566만 원에 팔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컵스의 월드시리즈 저주를 108년 만에 지워낸 역사적인 경기에서 컵스 1루수 앤서니 리조는 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송구를 받아 1루를 밟고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았습니다.

미국 언론은 역대 경매에서 팔린 베이스 중 최고가라고 소개했습니다.

컵스가 1945년 이래 처음으로 안방에서 월드시리즈 승리를 거둘 때 사용된 지난해 5차전 2루 베이스도 낙찰가 4,915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월드시리즈에서 사용된 컵스 타자들의 대기 타석도 4,635만 원에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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