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진 나면 25초 안에 모든 학교에 재난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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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부산의 모든 학교는 지진이 발생하면 늦어도 25초 안에 재난경보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부산시는 17일 오후 3시 30분 부산시청에서 전국 처음으로 서병수 부산시장, 고윤화 기상청장,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이 참석해 학교 내 재난조기경보 및 대응역량 제고를 위한 지진 등 긴급재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협약으로 부산의 각급 학교는 내년까지 기상청이 지진조기경보시스템에서 지진파를 탐지하면 15∼25초 안에 부산시 원-클릭재난시스템과 함께 지진 조기경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기상청은 지진화산센터에서 운영하는 지진조기경보시스템이 감지한 지진경보를 부산시에 즉시 전달할 수 있도록 행정적, 기술적 지원을 합니다.

부산시는 재난 발생 즉시 경보를 전파할 수 있도록 부산의 각급 학교에 원격재난방송장치 등 '부산형 재난상황 조기전파 시스템'을 설치,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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