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에서 포항이 대구 FC를 제압하고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포항은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후반 35분 양동현의 결승골을 앞세워 대구 FC에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양동현은 1대 1로 맞선 후반 35분 권완규의 크로스가 올라오자 달려들며 머리로 밀어 넣어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시즌 5호 골을 올린 양동현은 리그 득점 선두를 유지했고, 3연승을 달린 포항은 최근 5경기 연속 무패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대구는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하다 포항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전남은 1골 1도움을 기록한 최재현의 활약에 힘입어 인천을 3대 1로 꺾고 개막 5연패 뒤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한편 이날 인천전용경기장에는 K리거들을 점검하고 있는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이 찾아 경기를 지켜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