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서 북한 소행 추정 '김일성 찬양' 삐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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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일성 생일을 기념하는 태양절 105주년인 오늘(15일) 경기도 의정부에서 대남 선전용으로 추정되는 전단들이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오늘 오전 7시 반쯤 의정부시 장암동 중랑천변에서 시민 37살 장 모 씨가 손바닥 크기의 전단 4장을 발견했습니다.

장 씨는 중랑천변에서 아침 운동을 하다가 삐라를 주워 근처 파출소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컬러로 인쇄된 이 전단에는 김일성 주석을 태양에 비유해 찬양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어 오늘 아침 9시 10분쯤 의정부시 민락동 민락천 주변에서도 삐라 10여 장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거에 나섰습니다.

군 당국은 현재까지 북한의 삐라 살포 동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8일엔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일대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찬양하는 내용의 삐라 6천여 장이 발견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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