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부인 김미경, '비서 사적 업무'에 "제 불찰, 고개 숙여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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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는 안 후보의 의원실 직원에게 사적인 일을 시켰다는 의혹 보도에 대해 "비서진에게 업무 부담을 준 점은 전적으로 제 불찰"이라고 사과했습니다.

김 교수는 오늘 '13일 JTBC 보도와 관련한 김미경 교수 사과문'이라는 제목의 문자메시지를 통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 교수는 "저의 여러 활동과 관련해 심려를 끼쳤다"면서 "더욱 엄격해지겠다"고 말했습니다.

JTBC는 어제 김 교수가 2015년쯤 기차표 예매와 강의 자료 검토 등의 업무를 지시하고, 사적인 일에 의원실 차량을 사용하는 등의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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