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유괴살해 사건 헛소문…병원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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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초등생 유괴·살해사건과 관련해 피의자인 10대 소녀의 부친 직업이 의사로 알려져 사건과 관계없는 병원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인천 모 병원으로부터 고소장을 받아 명예훼손 혐의로 블로거 A 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A 씨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초등생을 유괴·살해한 10대 소녀의 아버지가 인천 모 병원 의사'라는 내용의 허위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글은 A 씨의 블로그에서 삭제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피의자 부친의 직업이 의사라는 소문이 퍼지자, 인천 지역 일부 병원에는 소문을 확인하려는 문의 전화가 빗발치거나 환자 수가 감소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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