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3년 더 지휘봉을 잡습니다.
전자랜드는 오늘(14일) "꾸준하게 팀 성적을 유지하며 지도력을 보인 유도훈 감독과 3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유도훈 감독은 지난 7시즌(감독대행포함 8시즌) 동안 팀을 이끌면서 4강 플레이오프 3회, 6강 플레이오프 3회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전자랜드와 두 번째 재계약한 유도훈 감독은 "다시 한 번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고 답했습니다.
전자랜드는 올 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서울 삼성과 5차전 혈투를 펼쳤지만, 2승 3패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유도훈 감독이 임기를 채울 경우 울산 모비스 유재학 감독에 이어 한 팀에서 10년 넘게 팀을 이끄는 두 번째 감독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