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서 실습 중 호흡 불규칙 대학생 긴급 구조


실습선을 타고 실습에 나선 대학생이 갑자기 호흡 곤란 증세를 일으켰다가 긴급구조됐다.

14일 경남 통영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13일 오후 8시 50분께 통영시 홍도 남방 13마일 해상에서 경상대 통영캠퍼스의 1천358t급 실습선에 타고 있던 서모(19)군이 갑작스런 마비증세를 일으키면서 호흡이 불규칙한 상태에 빠졌다.

구조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서 군을 옮겨 태우고 이어 도착한 헬기에 태워 부산 소재 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해 치료를 받게 했다.

서 군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 군은 13일 오전 10시 50분께 통영시 인평동 경상대 통영캠퍼스에서 교수 6명, 동료 실습생 36명과 함께 실습선을 타고 나가 실습을 하던 중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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