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끊겠다"…강원랜드 카지노 스스로 출입 금지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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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카지노 출입을 하지 않겠다거나 출입일수를 줄이겠다고 스스로 결정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강원랜드는 귀가여비 지원실적이 2012년 3천484건에서 2016년 4천440건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귀가여비는 강원랜드가 시행하는 대표적인 본인 요청 출입제한 제도로 한번 받으면 3년간 카지노 출입이 금지되며 총 3회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또 3번 받으면 영구출입금지입니다.

한 달에 15일 이하인 출입일수를 이용자 스스로 줄이는 출입일수 자기통제제도 신청자도 급증했습니다.

2012년 25건에 불과했던 출입일수 자기통제제도 신청자는 2014년 513건, 2016년 3천646건 등으로 가파르게 늘었습니다.

강원랜드 측은 "도박중독 예방정책이 수치적으로 분석하면 분명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본인 스스로 도박을 끊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전문가와 의논하는 자발상담이 많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발상담 인원은 2012년 810명, 2014년 920명, 2016년 1천27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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