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카불 정부청사 인근서 폭탄 공격…최소 5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정부청사 근처에서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숨졌다고 아프간 정부가 밝혔습니다.

아프간 내무부 대변인은 "부상자가 최소 10명에 달하며 사상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폭발은 카불 정부청사 건물들이 있는 곳에서 수천명의 공무원 등이 퇴근하던 도중 일어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한 자살 폭탄 범인이 현장에 걸어가 스스로 폭탄 조끼를 터뜨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연계 매체 아마크 통신을 통해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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