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2연승 주역' 룰리냐, K리그 5R MVP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의 2연승을 이끈 룰리냐가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룰리냐가 지난 9일 포항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전반 45분 결정적인 선제골을 넣어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며 선정이유를 밝혔습니다.

지난 1일 전남과 광양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 득점을 신고했던 룰리냐는 2경기 연속골로 팀의 2연승 주역이 됐고, 시즌 개막 전 하위권으로 평가됐던 포항은 3위까지 치고 올라갔습니다.

5라운드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 공격수에는 레오(대구)와 조성준(광주)이, 미드필더에는 룰리냐와 손준호(포항) 신창무(대구) 와다(광주)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수비수에는 김진수 배슬기(이상 전북) 윤영선(상주) 정우재(대구)가, 골키퍼에는 강현무(포항)가 뽑혔습니다.

포항이 베스트팀으로 선정됐고, 베스트매치는 대구FC가 전남 드래곤즈를 2대 1로 이긴 대구 경기로 정해졌습니다.

2부리그인 챌린지 6라운드 MVP로는 리그 5경기 연속득점을 기록한 부산의 이정협이 차지했습니다.

이정협은 지난 9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15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부산 아이파크의 3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리그 챌린지 6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에는 이정협과 라울(안산)이, 미드필더에는 진창수(부천) 임상협(부산) 정현철(경남) 이승현(수원FC)이 선정됐습니다.

수비수에는 우주성(경남) 이반(경남) 닐손주니어(부천) 야스다(부산)가, 골키퍼에는 박형순(아산)이 뽑혔습니다.

베스트팀은 부산으로, 베스트매치는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긴 안산과 수원FC의 안산 경기로 정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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