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철 감독,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선임


김호철 전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감독이 남자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맡게 됐습니다.

대한배구협회는 2017년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김호철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역시절 이탈리아리그에 진출해 명 세터로 이름을 날린 김 감독은 이탈리아에서 감독으로도 활약했고, 2004년부터 현대캐피탈 감독을 맡아 2005-2006 시즌과 2006-2007 시즌 연속 우승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2012-2013시즌 러시앤캐시 감독을 거쳐 2013-2014시즌에 현대캐피탈로 돌아갔고, 2014-2015시즌 종료 후 최태웅 감독에게 자리를 넘기고 일선에서 물러났습니다.

국가대표팀에서는 2006년에 감독으로 도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지휘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여자대표팀 사령탑은 홍성진 전 현대건설 감독이 맡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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