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홈술' 바뀌어 가는 음주문화…술집 잇따라 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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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혼자 술마시는 '혼술'족과 집에서 즐기는 '홈술'족이 늘면서 술집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일반주점 사업자는 5만 5천 761명으로 1년 전보다 6% 줄었습니다.

1년 새 3천 600곳, 하루 평균 10곳이 폐업한 셈입니다.

음주와 회식 문화가 바뀌면서 술집을 찾는 고객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커피음료점 사업자는 1월 기준 3만 8천 202명으로 1년 전보다 20%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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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증가로 배달 앱 시장은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배달 앱 업계 1위인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우아한형제들의 지난해 매출은 848억 5천만 원으로 전년보다 71% 늘었습니다.

2014년 12월까지 월 520만 건에 그쳤던 주문 건수는 지난해 12월 2년 만에 1천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배달 서비스가 없는 맛집이나 유명 레스토랑 음식을 대신 배달해주는 서비스도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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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병원의 건강검진서 대신 보험회사가 별도로 마련한 건강 확인서만 내도 보험료를 깎아주는 건강인 할인특약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건강인 할인특약은 담배를 피우지 않고 정상 혈압과 체중일 때 보험료를 최대 20% 깎아주는 특약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시중 보험사들이 내놓은 건강인 할인 특약상품 가입률이 4%에 미치지 않는다면서 가입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보험사의 안내 의무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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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S8 시리즈가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 닷새 만에 일부 상품 재고가 소진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갤럭시 S8플러스 128GB 모델은 수량이 부족해서 당초 개통 기간을 5월 말까지로 연장한 뒤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갤럭시 S8 시리즈는 약 62만 대 이상 예약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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