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근혜 '5차 옥중조사'…마지막 조사 후 기소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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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파헤치는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다섯 번째 '옥중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오늘(12일) 오전 9시15분 박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로 수사팀을 보내 대면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2,3차 조사에 참여한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장 한웅재 부장검사가 다시 신문을 맡았고, 박 전 대통령 측에선 유영하 변호사가 변호인석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번 조사는 미르와 K스포츠재단 출연금 강제 모금에 따른 직권남용·강요, 삼성그룹 뇌물수수 등 주요 혐의 전반이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 전 대통령을 기소하기 전 마지막 조사가 될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검찰은 그 동안 조사 내용과 기존에 확보한 증거 자료, 진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조만간 박 전 대통령의 혐의와 범죄사실을 확정 지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기는 시점은 이번 주말 또는 다음주 초쯤이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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