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이용대 아빠됐다 "잘 낳아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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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이용대(29·요넥스)가 '아빠'가 됐다.

이용대는 11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한방이 엄마가 많이 힘들어했지만 잘 낳아줘서 고맙네요"라는 글과 함께 갓 태어난 딸을 품에 안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용대는 지난 2월 연인 변수미(28) 씨와 결혼한다는 사실이 언론에 공개됐다.

이용대와 변 씨는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는 않았다.

지난해 말부터 이용대가 군사 훈련과 해외 리그 출전 등으로 바빴고, 변 씨의 출산 일정까지 겹쳐 결혼식을 미루게 됐다.

이용대 어머니 이애자 씨는 지난 2월 연합뉴스에 이용대가 딸도 재능이 있다면 배드민턴 선수로 키우기를 바란다고 전한 바 있다.

이용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복식 동메달 등을 획득한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스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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