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소속 경북 지방의원 잇단 탈당…무소속 성윤환 후보 지지


4·12 재·보궐 선거운동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자유한국당 소속 경북 지방의원 탈당이 잇따르고 있다.

11일 경북도의회와 청송군의회에 따르면 청송이 지역구인 윤종도 경북도의원과 현시학 청송군의원은 10일 한국당에 탈당계를 냈다.

이들은 "자유한국당이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와 관련해 박근혜 전 대통령 실패에 무한책임이 있는 김재원 후보를 공천한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무소속 성윤환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영수 의성군의회 부의장, 서용환 의성군의원도 이날 탈당계를 제출하고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성윤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국회의원 재선거가 열리는 상주·군위·의성·청송 선거구에서 지방의원 집단 탈당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7일 상주시의원 8명이 한국당을 탈당하고 성 후보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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