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작년 경제성장률 -1.5%…10년 만에 첫 역성장


지난해 에콰도르 경제성장률이 -1.5%를 기록했다고 에콰도르 중앙은행이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중앙은행은 국제유가 하락, 달러 강세에 따른 무역수지 악화, 강진 피해 등의 여파로 이 같은 성장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에콰도르가 마이너스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10년 만에 처음이다.

산유국인 에콰도르는 지난 2015년 0.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라파엘 코레아 대통령은 최근 작년 4분기의 경제성장률이 전년 동기에 견줘 1.5% 성장했다며 자국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진단한 바 있다.

에콰도르 중앙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1.42%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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