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육회 남자 컬링팀,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우승


경북체육회 남자 컬링팀이 평창 올림픽 대표 선발을 향한 수 싸움을 3차 선발전까지 끌고 갔습니다.

경북체육회는 오늘 이천훈련원 컬링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2차 선발전 결승전에서 강원도청을 7-2로 누르고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앞서 예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 연거푸 강원도청을 눌렀던 경북체육회는 2엔드 선취점을 올리며 기선을 잡았습니다.

이어 1-1로 맞선 4엔드에 4점을 더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1차 선발전 우승팀이자 2013년 이후 줄곧 태극마크를 지켜온 강원도청은 이후 한 점을 더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로써 평창 올림픽에 나설 남자 국가 대표팀 선발은 3차 선발전으로 미뤄졌습니다.

강원도청과 경북체육회는 다음 달 7전 4승제로 마지막 승부를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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