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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9일 만에 완전히 육지로 올라온 세월호는 지금"…육상 거치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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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9일) 세월호가 반잠수식 선박에서 이동을 시작한 지 4시간 30분 만인 오후 5시 30분께 선체 전체가 부두 위로 올라섰습니다. 참사 발생 1089일 만에 세월호가 완전히 뭍으로 올라온 겁니다.

당초에는 세월호를 계속 움직여 부두 끝쪽에 거치할 계획이었으나 선체가 약해져 더 이상 이동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해 더이상의 이동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세월호는 현재까지 이동에 쓰인 특수이송장비 모듈 트랜스포터 사이에 3줄의 받침대를 설치하는 육상 거치 작업 중입니다. 육상 거치작업이 완료되면 비로소 사실상의 인양 작업을 모두 마치고, 이후 방역과 세척, 안전도 검사를 거쳐 본격적인 수색작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육상 거치 작업은 내일(11일) 오전까지 이를 완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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